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간단하고 명확한 정리
수시 전형은 어떻게?
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의 수시 모집에서는 학생부 교과 중심의 전형이
주요하게 작용합니다. 특히 학교장 추천 전형에서는 내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2025학년도 기준으로 70%컷 내신 등급은 약 2.4등급이었습니다. 지원자의
대부분은 1~2등급대를 형성하고 있었고, 전 과목 내신 성적이 반영되었습니다.
자기소개서나 면접 없이 성적 중심으로 선발되기 때문에 내신이 좋은 학생에게
유리한 구조입니다.
실제로 학교생활을 충실히 해 온 학생이라면 이 전형으로 충분히 도전해볼
만합니다. 다만, 지원 경쟁이 치열한 만큼 모의지원 데이터를 잘 참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시는 수능 점수가 핵심
정시에서는 수능 100%가 반영되며, 백분위 점수와 환산점수가 합격의 기준이
됩니다. 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의 경우, 2025학년도 기준으로 70%컷
환산점수는 약 746.2점(1000점 만점 기준)이었고, 평균 백분위는 90점 중반에
가까웠습니다.
국어, 수학, 탐구 과목에서 높은 백분위를 유지하고, 영어는 2등급 이내면
비교적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학은 '확률과 통계'를,
탐구는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인문계 학생이 주로 지원합니다.
수능 성적을 고르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며, 경쟁률이 낮은 시기를 노리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문헌정보학과, 어떤 사람에게 어울릴까?
문헌정보학과는 단순히 도서관에서 책을 분류하고 대출하는 사서 역할만을 위한
전공은 아닙니다. 오히려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자료를 정리하고 구조화하여
필요한 사람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문입니다.
전통적인 문헌 분류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설계, 정보 검색 시스템,
전자도서관, 기록물 관리 같은 정보 기술 기반의 커리큘럼도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책을 좋아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보를 정리하고 분석하는 데
흥미를 느끼는 학생이라면 적성에 맞을 수 있습니다.
졸업 후에는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학교도서관은 물론이고 출판사, 콘텐츠
기업, 정보기술 기업 등 다양한 진로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